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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초청 흔쾌히 받은 청와대 "G11 정식멤버 될 것" 친미로 돌아선 문재인 정부

美초청 흔쾌히 받은 靑 "G11 정식멤버 될것" "MB때 G20 가입도 경사였는데 G11 되면 국격상승에 큰 도움" 文대통령 "국민도 기뻐할 것" 문재인 대통령은 1일 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통화 전 참모들에게 트럼프 대통령의 G7(주요 7국) 정상회의 초청에 "조금도 회피할 필요가 없다. 환영할 일" 이라고 말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2일 전했다. 청와대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30일(현지 시각) "G7 정상회의를 9월로 연기하고,  한국·호주·인도·러시아 등 4국을 추가로 초청하겠다"고 밝힌 뒤에도  참석 여부에 대해 말을 아꼈다.  미·중 갈등이 격화하는 가운데 미국이 주도하는 G7 회의 참석이 '반중(反中) 전선' 합류로 해석될 수 있기 때문이었다.  문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의 G7 초청을 전격 수락한 데는  코로나 방역에 이어  한국의 외교 위상을 격상할 기회로 판단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와 함께 임기 후반기 남북 협력 등에 있어  미국의 협조를 얻기 위한 사전 조치라는 의미도 있다. 강 대변인은  이날 "문 대통령의 방미가 성사된다면  G7의 옵서버 자격으로 가는 일회용·일시적 성격이 아니라,  한국이 G11 또는 G12라는 새로운 국제 체제의 정식 멤버가 되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가 세계 질서를 이끄는 리더국 중 하나가 된다는 의미"라고 했다.  청와대는 G11 또는 G12 가입이  이명박 정부의 G20 정상회의 가입·유치를 뛰어넘는 성과가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강 대변인은 "(2008년) G20에 가입한 것도  외교적 경사라는 평가를 받았다"며 "G11 또는 G12의 정식 멤버가 될 경우  국격 상승과 국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의 결정엔 남북 관계에서 미국의 협조를 얻기 위한 포석이라는 분석도 있다.  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