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photography] [풍경사진] [건물사진] [building picture] 고대구로병원 앞 건물
고대구로병원 정문 앞에 있는 건물.
고대구로병원에 갈 일이 생긴다.
나도 가고 아내도 간다. 그때마다 정문을 통하여 주차장으로 들어간다. 정문 입구에 신호등이 있어서 바로 좌회전 신호가 떨어져 통과할 때도 있지만 그렇지 않을 때가 많다.
그러면 신호등이 바뀔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기다리는 동안 앞과 좌와 우와 뒤를 돌아본다. 그러면 항상 올 때마다 그대로인 것도 있지만 달라지는 것도 알 수 있다. 상점이 바뀌었다든가 다른 경치가 나타나기도 한다. 건물의 색이 달라지기도 하고, 간판을 다른 것으로 바꾼 것도 알 수 있다.
그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병원 정문 앞에 있는 건물은 직사각형 흔한 건물이 아니라 나름대로 디자인을 한 건물이라고 보기에 충분하다. 우측은 긴 원통 깔때기와 같고, 그 옆에 지지대를 붙여 놓은 것 같기도 하고, 그 사이로 창문들이 있다. 볼만하지 않은가?
아래 층에는 물결치는 웨이브 모양으로 처마를 해놓은 것 같기도 하다. 잘은 그 의미를 모르겠지만 신경을 그래도 많이 써서 지은 건물임에는 틀림이 없다. 이렇게 시간을 보내다 보면 어느새 신호등 색깔이 바뀌고 출발해야 한다.
앞에 빨간 신호등이 있을 때는 병원으로 진입하는 차량들이 밀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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