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문학 2019년 8월호] 606호, 한국문인협회.
씨앗 하나
김대응
씨앗
하나 땅에 떨어질 때
세상은 촛불 축제였다
지나가는 새 한 마리
잽싸게 채 먹으려다
땅에 곤두박질쳐
죽었다고 한다
그 씨앗
흙으로 변할 때
죽음은 친구가 되었다
어느 날
눈을 떴을 때
아무도 몰라보게
화려한 장미처럼 피어나
세상은 꽃 축제가 되었다.
■ 김대응
- 월간 스토리문학 창간호 등단(2004), (사)한국문인협회 회원, (사)한국문인협회 구로지부 회원, 기독교한국침례회 예수향기교회 담임목사, 한국침례교회역사연구회 회장.
- 시집: 시집 「너에게로 가는 마음의 기차」(2006), 「폭풍 속의 기도」(2011)
- 공저시집: 「한국시인 대표작1>, 「한국시인 사랑시1」 외 다수
- 저서: 「내 인생을 바꾼 성서속 23가지 지혜」, 「청년대학부 필생전략」외 공저 다수
- 공저 「2007 역사연감」, 「건강한 12교회 청년대학부 부흥전략」(2002), 「성장하는 14교회 청년대학부 부흥전략」(1998) 외 다수.
- E-Mail: cn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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