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이 글은 우리 국가체제에 관한 직접적인 운명과 관련된 것이기에 공유하는 것입니다. 정치라고 여기시는 분들의 오해를 풀고자 하는 설명입니다. 정치라함은 권력의 자리를 위하여 이용하는 것입니다. 이 글은 국민들이 함께 공유하여 자유민주주의체제 대한민국을 지키고자 하는 열망의 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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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응 칼럼]
사회주의(공산주의)와 자유주의(기독교)의 내전에 참여하라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는 국회인사청문회에서 나는 사회주의자다. 사회주의 정책을 펴야 한다고 주장을 했다. 대한민국은 자유주의다. 그는 자유주의인 동시에 사회주의자라고 했다. 이것은 서로 공존할 수 없는 것이다. 한 쪽이 죽을 때까지 끝까지 싸우는 이념전쟁이다. 사회주의(공산주의) 국가에서는 자유주의가 절대 있을 수 없다. 반대로 자유주의 국가에서는 자유라는 미명아래 사회주의를 허용함으로써 자유주의를 숙주삼아 사회주의 세력을 팽창시켜왔고, 그 사회주의자들이 권력을 잡아 자유주의를 무너뜨리려고 하고 있는 현실에 충돌하고 있다. 그것은 기독교에도 직격탄을 때리고 있다. 기독교는 자유주의 국가체제에서 복음전파가 가능하고 교회 부흥도 이루어갈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사회주의 국가에서는 복음전파가 불가능하고, 교회 말살 정책이다.
이미 한국의 기독교는 사회주의정책에 영향을 받고 있다. 목회자가 국가의 감시를 받는 방향으로 이미 들어왔다. 법적 제한으로 종교인 과세, 종교활동제한으로 차별금지법제정추진, 동성애 합법화의 추진이다. 종교인 과세로 교회의 운영을 옥죄고, 동성애가 죄라고 설교를 하지 못하도록 목회자들의 설교를 막고자 하는 것이다. 이것은 교회의 문이 조금이라도 열렸으면 그 틈을 타고 들어와 기독교전체를 훼파하고자 하는 목적에 다름 아니다.
기본적으로 국가는 종교에 간섭하지 말아야 하며, 종교는 국가에 간섭하지 말아야 하는 것이다. 이것은 서로의 본질을 뿌리째 흔드는 일을 하지 말아야 하는 기준을 지켜야 하는 것이 정교분리의 원칙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 정부는 기독교의 뿌리를 뽑아 버리려고 하는 일을 계속 추진하고 있다. 여기에 기독교인들이 정신을 차려야 한다. 어어, 이게 아닌데 하는 사이에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처럼 기독교는 된서리를 맞고 있다. 기독교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을 계속 언론 여론전으로 확산시키고 있는 것을 경험하고 있다.
기독교인이면서 좌파가 될 수 있을까. 기독교인이면서 종북이 될 수 있을까. 기독교인이면서 사회주의자를 존경한다고 할 수 있을까. 자유주의자이면서 사회주의자를 존경한다고 할 수 있을까. 자유 대한민국 국민이면서 빨갱이 신영복을 존경한다고 말할 수 있을까. 기독교인이면서 북한 간첩인 신영복을 존경한다고 할 수 있을까. 여기에 대한 대답은 전부 아니다가 정답이어야 한다. 그러나 현실은 정답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좌파가 존재하고, 빨갱이를 존경하는 이들이 현 정권의 세력을 형성하고 있다. 정답과 오답의 격심한 충돌로 어느 한쪽이 쪼개지거나 없어질 때까지 이 사람들이 살고 있는 한 이념 전쟁은 끝나지 않을 것이다.
대한민국 기독교인들이 성경을 바르게 믿고 있다면 이 말씀을 기억하고 살아야 한다. 그리스도(선인)와 벨리알(악인)이 어찌 조화되며 믿는 자와 믿지 않는 자가 어찌 상관하며 하나님의 성전과 우상이 어찌 일치가 되리요"(고후 6:15-16). 서로 공존을 모색할 수도 없다. 이미 좌파와 종북과 사회주의 세력은 자유 국민과 기독교를 다양한 경로 경제, 국방, 국회, 교육, 검찰, 방송, 문화, 법원, 금융, 행정, 국세청, 국가인권회 등 국가기관을 총동원하여 공격하고 있다. 국가 기관이 대한민국의 자유 국민과 기독교를 보호하는 것이 아니라 개혁이라는 이름으로 개악의 사회주의로 체제 변혁을 밀어붙이고 있다.
이 정부는 주적인 북한의 끊임없는 도발과 공격에도 평화를 외치고, 국민을 주적으로 삼아 국민을 상대로 이념의 체제 내전을 치르고 있는 중이다. 대한민국 헌법에서 ‘자유’를 삭제하려고 하다가 저항에 부딪혀 멈추어 섰다. 헌법에서 ‘자유’를 삭제하는 동시에 대한민국은 사회주의 국가체제로 변혁이 되는 비운을 맞게 된다. 체제를 바꾸는 것은 언론의 여론 선전선동으로 국민들을 세뇌시키는 것이 1차 작업이다. 2차는 좌파 시민단체와 좌파 노동단체들을 동원하여 지지층을 확산하는 것이다. 현금 살포와 복지 지원이라는 명목으로 한 표를 얻는 투표전략을 하는 것이다. 3차는 이것에 대한 확신이 서면 법제화로 가는 것이다. 이 일을 가능하게 하는 법무부가 있다.
자유주의를 숙주삼아 자란 사회주의자 조국이 9월 9일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법무부장관 임명장을 수여받았다. 이제부터 조국 법무부장관이 가지고 있는 생각을 실천할 것이다. 그는 또 이런 발언을 한 적이 있다. “법관 자격 없어도 재판관 가능하도록”하자는 주장을 한 대로 법관 자격이 없어도 헌법재판관이 될 수 있도록 한 정부 개헌안은 법관 자격이 없는 사람도 헌법재판관이 될 수 있도록 하였다(연합뉴스. 2018.03.22.). 이것은 법치주의의 사망을 뜻하는 것이다.
이제 대한민국의 자유주의가 얼마나 갈지는 누구도 장담할 수 없다. 사회주의로 체제를 변경하려는 문재인 정부와 청와대 그리고 법무부장관 사회주의자 조국의 세력과 한판 전쟁이 어떻게 될지는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다. 그 하나님은 사람을 통하여 일하신다. 하나님의 백성 즉 기독교인과 자유주의 국민들의 저항의 강도에 따라 달라진다. 저항의 강도가 사회주의 세력인 현 정권보다 강하면 자유주의가 지켜질 것이다. 그러나 저항이 약하면 사회주의 체제로 넘어가게 되고, 국민은 사회주의 체제를 지향하는 냉혈한들에게 피의 숙청 또는 베트남 킬링필드의 운명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김대응(예수향기교회 담임목사/한국문인협회 시인/침례신학대학교 목회신학대학원 박사/사우스웨스턴침례신학대학원 박사/ 한국침례교회역사연구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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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2019.09.10. 1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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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국선언문
“북핵과 불의한 정권을 이길 수 있는 것은 평화회담이나 비판의 목소리가 아니라, 교회 지도자들과 성도들이 함께하는 눈물의 기도운동입니다“
대구 경북지역 기독교지도자 시국선언문(전문)
자유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대구, 경북 성도 여러분!
문재인 정권 아래 지난 2년 동안 우리나라의 모습은 헌법에 명시된 자유 민주주의를 바탕으로 하는 자본주의 시장경제체제에서 마치 사회주의로 나아가는 것 같은 생각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삐뚤어진 백년대계 교육 정책과 편파언론 문제, 급진 노동 행위와 무능하고 한심한 공권력, 사법부의 굽은 판결 그리고 비전문가들로 구성된 각 분야 위원회의 비상식적 활동, 끝없이 계속되는 잘못된 적폐청산으로 국론을 분열시키며 나라를 과거에 매어두고 전진이 없는 비생산적인 통치행위를 반복함에 대하여 우리는 이제 결코 좌시할 수 없음을 천명합니다.
이와 같은 정치상황이 개선되지 않고 계속된다면 국가의 운명이 위태롭게 될 것으로 판단되어 이에 대구와 경북지역 기독교지도자들은 아래와 같이 국권회복을 위한 시국 선언을 하는 바입니다.
-아래-
대한민국은 헌법에 명시된 대로 자유민주국가임을 천명하며 결단코 사회주의 국가가 될 수가 없다.
1. 문재인 정권은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헌법의 기본정신을 직, 간접적으로 유린하고 파괴하려는 헌법 개정 음모와 그 시도들을 즉시 중단하고 자유 민주주의체제를 확고하게 모든 국민들에게 보장하라!
2. 평화통일이란 미명하에 소득 없이 성과에만 집착하여 보여주기식 대북정책을 펴는 것을 즉시 중단하고 북한 핵무기 위협에서 국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도록 국가안보제일주의를 바탕으로 한 대북정책으로 즉각 전환하라!
3. 나라 경제를 파탄으로 만든 소득주도성장 정책을 즉시 폐기하고 기업을 통한 소득분배정책이 아닌, 자유로운 시장경제에 의한 경제성장 정책으로 환원할 것을 촉구한다.
4. 나라의 안위와 국가 경제의 사활이 달린 한미일 삼각공조에 심각한 균열을 가져온 외교정책을 즉시 철회하고 한미일 동맹관계를 회복하라!
5. 문재인 정권은 왜곡되고 편향된 방법으로 국민의 눈과 귀를 어둡게 하는 대한민국 역사 바꾸기와 과거 정권 업적 지우는 잘못된 행태를 즉시 중단하고 자유 민주주의 정부에 부합하는 미래 지향적이고 생산적인 정책을 집행하라!
6. 문재인 정권은 동성애와 창조질서를 파괴하는 성소수자차별금지법 등 각계 각처의 헌법과 가정법, 인권조례 등의 제정 및 개정 시도를 즉시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
7. 가족과 주변 인물들의 온갖 비리 의혹으로 온 국민의 공분을 사고 있는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에 대해 특검을 실시하여 위법과 탈법이 드러날 경우 즉각 사법처리하라!
존경하는 대구 경북 성도 여러분!
한국의 기독교 134년 역사는 우리나라 개화기부터 언제나 국민들과 함께 해왔으며 대한민국의 역사를 함께 만들어 왔습니다. 지금도 전국 방방곡곡의 5만여 교회와 1천만 기독교인들은 나라를 위한 기도를 쉬지 않고 계속하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자유 대한민국을 심각한 위기 상황과 파탄으로 몰며, 갖은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나라의 주인인 국민을 불안감으로 몰아가고 있는 문재인 정권에 대하여, 한국교호의 애국 애족하는 피 끓는 마음과 역사참여 정신 그리고 시대적인 예언자 정신에 입각하여 요구사항을 강력히 주장하며 문재인 대통령의 명확한 답변을 공개적으로 요구합니다.
위와 같은 우리들의 주장을 외면하고 수용하지 않을 경우 대구와 경북지역의 모든 교회와 성도들은 분연히 일어나 뜻을 같이하는 모든 시민, 기독교 단체와 함께 문재인 정권 퇴진 운동에 앞장 설 것을 엄중히 선언한다.
시국선언문 전문 |
2019년 8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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